나는 ISFP형의 인간이다.하지만, 남들은 내가 ESFJ라고 말한다.내가 나를 속이고 있는걸까? 남들이 나에 대해 모르는걸까?이에 대한 정답은 둘 다라고 생각한다. 남들에게 나의 본성을 드러내지 않으니, 남들은 ISFP라고 생각할 수 밖에아무튼 이 글을 쓰는 지금도 나는 모니터화면을 4등분 해놓고,유튜브도 봤다가 글도 썼다가, 챗GPT도 들락날락거리는하나의 일에 집중하지 못하는, 긍정적으로 말하면 멀티태스커(?)이다.  다시 본론으로 돌아와서이 글을 쓰고 있는 이유 = 이것저것 하다보니 머리가 터질 것 같아서나는 이럴 때 글을 쓴다. 글로 적어내려가면 왠지 모르게 생각이 정리되는 느낌이랄까? 1) 왜 머리가 터질 것 같은가? --> 벌려놓은 일이 많아서2) 무슨 일을 그렇게 벌렸길래? --> 네이버 블로..

쇼펜하우어 아포리즘: 당신의 인생이 왜 힘들지 않아야 한다고 생각하십니까 쇼펜하우어는 니체의 철학, 헤세와 카프카의 문학, 프로이트와 융의 심리학에 지대한 영향을 끼친, 19세기 서양 철학계의 상징적인 인물이다. 그는 “인생은 의미가 없다. 그러므로 태어나지 않는 것이 최선이고, 태어났다면 최대한 빨리 죽는 것이 차선이다.”라고 말해 흔히 염세주의자로 알려졌지만, 그 어떤 철학자, 작가보다 치열하게 살았다. 쇼펜하우어가 세상을 떠난 지 150년의 세월이 흘렀지만, 우리가 오늘날까지 쇼펜하우어를 기억하고 그가 남긴 저서에서 인생의 해답을 찾으려는 이유가 뭘까? 그것은 쇼펜하우어가 인생 그 자체를 텍스트 삼아 삶의 고통을 철학으로 승화시켰기 때문이다. 인생은 고통이며, 고통은 집착에서 비롯되고, 따라서 집착..